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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10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어린 두 자매가 집을 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밤 늦게나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언니와 동생은 집안에서 숨바꼭질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언니가 술래를 하고 숫자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 하나. 둘. 셋. 넷.... 』 동생은 쏜살같이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 옷장안에 숨었습니다 이윽고 2층에서 언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이제부터 찾을거야 잘숨어!! " 그후 1층으로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마 눈을 감고 숫자를 세며 동생의 발소리를 들었을겁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동생은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숨었을때 언니는 한번도 자신을 찾은 적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자 동생은 따뜻한 서랍안에서 슬며시 오는 졸음에 꾸벅 꾸벅 졸기 시작했습니다.. 공포 2021. 9. 26.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2021년 5월 21일 형이 날 괴롭힌다 형이 내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리고 놀렸다 엄마가 다행히 새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2021년 5월 27일 형의 괴롭힘이 심해진다 형이 내가 기르던 식물의 줄기를 모조리 잘라버렸다 엄마가 새 식물을 사주셨다 2021년 7월 27일 학교에 가려는데 신발이 없어졌다 너무 화가났다 엄마가 새 신발을 사주셨다 2021년 8월 2일 형이 죽었다 엄마가 울었다 엄마는 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공포 2021. 9. 26.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옆집에서 항상 아이의 울음소리와 남자와 여자가 타투던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려지 않게 되었다 집안에서 풍겨오는 퀘퀘한 악취에 이웃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잔인한 아이의 시체와 벽에 가득히 적힌 일본어 낙서가 보였다 " 아빠 최고 " " 아빠 최고 " " 엄마 아빠 최고 " " 아빠 최고 " " 엄마 최고 " 이런 낙서가 적혀 있었다.... さいこう[Sa ikou] 엄마 아빠 사이코 라는 발음을 그대로 적은것.... 어느 비오는 날 밤 한 남자와 등에 업힌 아이가 야산을 오르고 있었다 아이는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추워! 내 등이 다 젖잖아!" 남자는 겨우 들릴 목소리로 나지막히 말했다 " 돌아올땐 등이 젖겠군... " 한 인기스타가 어느날 안티팬으로 부터 한통.. 공포 2021. 9. 25.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마코토라는 여자아이가 놀이터에서 실종됐다 부모는 놀이터의 아이들에게 물어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경찰과 마코토의 부모는 계속해서 아이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걱정과 두려움에 지친 마코토의 부모는 아이의 옷을 가지고 유명한 심령술사에게 아이에 대한 것을 물었다 한참을 아이의 옷을 만지작 거리던 심령술사가 입을 열었다. " 마코토는 살아있습니다. " 마코토의 부모는 아이가 살아있다는 이야기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무사한지를 물었다 " 그녀는 부잣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눈에 고급 가구들이 보입니다. " " 그리고 그녀의 위장에는 고급 음식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 아이의 부모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떨리는 목소리로 마코토의 어머니가 물었다 " 그럼 마코토는 어디에 있나요? " 심령술사는 한참을 집중하.. 공포 2021. 9. 25.
우는 천사(Weeping Angels) 우는 천사(Weeping Angels)는 닥터후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종족입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양이 울고있는것 같아 우는 천사, 울고있는 천사라고 부릅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게 관찰될때는 석상과 같은 상태로 눈을 가린채 움직이지 않지만, 누구에게도 관찰되지 않을때 사냥감을 향해 달려듭니다.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번갈아 깜빡이는 꼼수를 부릴수 있다!! 우는 천사가 서로를 바라보면 영원히 굳어버리기 때문에 눈을 가리고 우는 천사끼리 서로를 쳐다볼 수 없다네요 사냥감의 시간에너지를 먹고사는 이 몬스터는 기발한 캐릭터성과 공포감으로 닥터후 팬들이 좋아하는 몬스터 투표에서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부끄부끄가 생각나기도한다. 부끄시리즈는 마주보고 있으면 투명화되기도 .. 공포 2021. 9. 23.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가끔 밤마다 비상계단을 급하게 뛰어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 아파트에는 분명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이 밤중에 왜 일부러 계단으로 뛰어가는 걸까? 어느날, 자정이 넘도록 야근을 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둘러 집으로 왔다 엘리베이터 앞이다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오기만 하면 된다 『땡』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다 나는 문이 열리자마자 타려고 했지만 순간 발걸음을 멈췄다 문이 열린 엘레베이터 안에는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지고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남자가 서 있었다 본능적으로 엘리베이터 뒤로 하고 비상계단으로 향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올라가고 있는데 문득 깨달았다 한방중에 들리던 비상계단을 뛰어 오르는 소리... 공포 2021. 9. 23.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한 여자가 대학 입시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눈앞에 악마가 나타나 말했다. ​ 「당신의 소원은?」 ​ 여자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 여자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 몇 년 후, 여자는 취직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악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취직하고 싶다고 했다. 여자는 원하는 회사에 취직했다. ​ 그리고 다시 몇 년이 지나 여자는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악마가 나타나 말했다. ​ 「당신의 소원은?」 ​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악마는 말했다. 「이런, 순서가 잘못되었군…」 ​ 공포 2021. 9. 23.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어느 날 나는 여자친구를 죽였다. 우물에 시체를 버렸고, 다음날 시체는 사라졌다. 5년 후, 마음에 들지 않는 지인을 죽이게 되었다. 시체를 우물에 버렸고, 다음날 시체는 사라졌다. 10년후, 열받는 상사를 죽였다. 우물에 시체를 버렸고, 다음날 시체는 사라졌다. 15년후, 간호가 필요한 엄마를 귀찮아서 죽였다. 시체는 우물에 버렸고, 다음 날 시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 다음날, 다음날이 되어도 시체는 그대로 있었다. 공포 2021. 9. 22.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나의 남편은 미신을 잘 믿는 사람이다. 오늘은 꼭 무슨 일이 있을 것만 같다고, 회사 다녀오는 김에 점을 치고 오겠단다. 어이구 정말. 사랑스러운 남편이라도 단점은 있는가 보다. 잠시 후 전화벨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남편이었다. "여보, 오늘은 내가 문 열라고 할 때까지 문 열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열어달라고 할 때까진 문 열지 마. 알겠지?" 왠지 오늘따라 남편의 목소리가 떨려 보인다. 무슨 일 있나?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띵동~하는 벨소리가 들렸다. 문구멍으로 밖을 바라보니 딱딱하게 굳은 표정의 남편의 얼굴이 보였다. 얼른 열어주려는 찰나. '내가 문 열라고 할 때까지 문 열지 마. 무슨 일 있어도 열지 마.' 하는 남편의 간절한 목소리가 귓 전에 울렸다. 그래서 문을 안 열고 .. 공포 2021. 9. 22.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평소 나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역에는 매일 아침, 통근 시간마다 역내에 앉아 뭔가 투덜투덜 중얼거리는 남자가 한 명 있다 어느 날, 호기심이에 나는 그 남자 근처에 서서 그가 중얼거리는 걸 들어 보기로 했다 그의 눈앞으로 조금 뚱뚱한 아줌마가 지나갔다. 그러자 남자는 "돼지" 라고 중얼거렸다 뭐야, 단순한 욕이었나, 사람을 동물에 빗대고 있을 뿐이잖아…. 흥미를 잃은 내가 그에게서 멀어지려는 찰나, 남자는 앞을 지나가는 샐러리맨을 보고 "사람" 음, 확실히 엄청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긴 한데…. 다른 날도, 심심풀이 삼아 그의 말을 엿들었다. 남자의 앞으로 깡 마른 사람이 지나갔다. 그러자 "소" 소? 저렇게 야윈 사람을 보고…? 다음엔 아주 전형적으로 비만 체형인 남자가 지나갔다.. 공포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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